[마이데일리 = 천주영 기자] 주식회사 미메틱스가 콜로이드 및 계면에 관한 ‘2024 Colloid and Interface Symposium(이하, COINS 2024)’에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.
한국고분자협회에서 개최하는 ‘COINS 2024‘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. 본 심포지엄은 반도체, 디스플레이, 화장품,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콜로이드 및 계면에 관한 행사로, 국내외 20여명의 초청연사의 강연도 진행되었다.
미메틱스는 성균관대학교에서 학생 창업 기업으로 출발한 기업으로 성균관대학교 방창현 교수와 연구진들의 협력으로 지난 5년동안 R&D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. 현재 국내외 특허 30여개를 출원했으며 기술이전 4건을 완료하였다.
‘자연 모사 기술’을 이용해 피부 미용 및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며 문어 다리에 존재하는 빨판의 미세한 3차원 돔 구조가 물리적으로 음압을 형성하여 환경과 표면의 특성에 상관없이 부착할 수 있다는 원리를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. 또 이 기술을 이용해 경피 약물 전달 시장 진출을 위한 약물 전달 웨어러블 패치 플랫폼을 개발했다.
박형기 미메틱스 대표는 “뜻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 이러한 좋은 기회들로 더 많은 인재들이 양성되길 기대한다”라며 “올해 미메틱스는 문어빨판 구조를 생체 모사하여 수중 환경에서 물리적 점착이 가능한 패치를 개발하였고 이 패치와 화장품을 같이 사용하여 화장품 흡수율을 높여주는 제품을 오는 7월 출시할 예정”이라고 말했다.
천주영 기자(young1997@mydaily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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